“작곡 중심 실용음악 교육” 군포 산본역 인근 ‘뉴웨이브뮤직아카데미’ 김단비 원장

‘재미’와 ‘깊이’, 두 가지를 모두 놓치지 않는 수업

 

▲ 군포 산본역 인근 '뉴웨이브뮤직아카데미' 김단비 원장

 

군포시 산본역 인근에 위치한 ‘뉴웨이브뮤직아카데미’는 실용음악을 배우고 싶은 학생과 성인들에게 조금 다른 방향의 선택지를 제시하는 공간이다. 보컬 및 연주 위주의 수업도 탄탄하게 운영되지만, ‘작곡’과 ‘미디(MIDI)’ 교육이 특화되어 있는 것이 특징이다.

 

▲ 사진 = 뉴웨이브뮤직아카데미

 

김단비 원장은 이 학원을 “음악을 좋아하는 누구나, 각자의 목적에 맞게 음악을 배울 수 있는 공간”이라고 설명한다. 취미로 시작하는 초보자부터 전문적인 음악 활동을 꿈꾸는 학생, 입시를 준비하는 수강생까지 연령과 목적의 폭이 넓다.

 

김 원장은 다섯 살 때 피아노를 시작으로 음악과 인연을 맺었다. 이후 실용음악 작곡을 전공하며 30년 가까이 음악의 길을 걸어왔다. 대학 졸업 후에는 작곡가로 활동하며 현장에서 경험을 쌓았고, 자연스럽게 교육에 대한 고민도 깊어졌다.

 

▲ 사진 = 뉴웨이브뮤직아카데미

 

“서울에는 작곡이나 미디 중심의 실용음악 학원이 많은데, 제가 살던 이 지역에는 그런 학원이 거의 없었어요. 작곡을 제대로 배우고 싶은 학생들이 굳이 멀리 이동해야 하는 상황이 늘 아쉬웠죠.”

 

이러한 고민 끝에 김 원장은 군포 지역에 작곡 특화 실용음악 학원을 열게 됐다. 단순히 악기를 가르치는 공간이 아니라, 음악을 ‘만들어내는 힘’을 기르는 곳을 만들고 싶었다는 것이 그녀의 설명이다.

 

컴퓨터로 배우는 작곡, ‘미디’ 수업이란?

뉴웨이브뮤직아카데미의 핵심 수업 중 하나는 미디 작곡이다. 미디란 컴퓨터 프로그램을 활용해 작곡과 편곡을 진행하는 방식으로, 현대 음악 제작의 기본이 되는 기술이다.

 

김 원장은 “미디는 작곡을 보다 직관적으로 접근할 수 있게 해주는 도구”라며 “악보에 익숙하지 않은 초보자도 음악의 구조를 이해하고 직접 곡을 만들어볼 수 있다는 점에서 진입 장벽이 낮다”고 설명한다.

 

▲ 사진 = 뉴웨이브뮤직아카데미

 

이 때문에 수강생 중에는 처음 음악을 배우는 성인도 적지 않다. 취미반, 전문반, 입시반으로 나뉜 커리큘럼을 통해 각자의 목표에 맞는 수업을 선택할 수 있도록 구성했다.

 

뉴웨이브뮤직아카데미가 중요하게 여기는 또 하나의 기준은 강사진 구성이다. 김 원장은 현재도 음악 활동을 이어가고 있는 현역 음악인 위주로 강사를 섭외하고 있다.

“교육과 활동은 분명 다른 영역이지만, 현장에서 음악을 하고 있는 선생님들이 전해줄 수 있는 감각은 또 다르다고 생각해요. 실제 음악 시장의 흐름, 작업 방식 같은 것들을 자연스럽게 전달할 수 있거든요.”

 

▲ 사진 = 뉴웨이브뮤직아카데미

 

특히 김 원장이 전공한 호원대학교 실용음악과 출신 강사진이 다수 포진해 있어, 작곡과 미디 교육의 전문성을 더욱 탄탄하게 뒷받침하고 있다.

 

김 원장이 학원을 운영하며 가장 중요하게 여기는 철학은 ‘재미만으로 끝나지 않는 수업’이다. 취미 수업이라 해도 단순히 즐기기만 하는 것이 아니라, 분명히 얻어가는 것이 있어야 한다는 생각이다.

 

▲ 사진 = 뉴웨이브뮤직아카데미

 

“너무 가볍게만 진행되는 수업은 결국 남는 게 없어요. 재미는 기본이지만, 음악을 이해하는 힘이나 스스로 만들어볼 수 있는 경험이 반드시 함께 가야 한다고 생각해요.”

이러한 방향성은 학생들의 변화로 이어진다. 처음에는 소극적이던 중학생 수강생들이 학교 밴드부에 지원해 활동을 시작하거나, 무대에 서는 경험을 하며 자신감을 키워가는 사례가 꾸준히 늘고 있다.

 

▲ 사진 = 뉴웨이브뮤직아카데미

 

학원을 운영하며 가장 인상 깊은 순간으로 김 원장은 학생들의 ‘변화’를 꼽는다. 처음에는 조용히 수업만 듣던 학생들이 밴드 활동에 참여하고, 공연과 대회를 준비하며 적극적으로 음악을 즐기게 되는 과정이 특히 기억에 남는다고 말한다.

 

“밴드부 활동 자체가 누군가에게는 큰 도전일 수 있잖아요. 그런 친구들이 음악을 통해 스스로 한 걸음 나아가는 걸 보면 정말 보람을 느껴요.”

 

▲ 사진 = 뉴웨이브뮤직아카데미

 

뉴웨이브뮤직아카데미에는 직장인 밴드를 목표로 음악을 배우는 성인 수강생도 많다. 학창 시절 음악을 해보고 싶었지만 기회가 없었던 이들이, 이제는 취미로 작곡과 연주를 배우며 자신만의 음악을 만들어가고 있다.

 

김 원장은 “음악은 특정한 사람만의 것이 아니라, 삶 속에서 누구나 즐길 수 있는 것”이라며 “입시 학원이라는 틀에 갇히기보다, 음악을 좋아하는 사람들이 편하게 배울 수 있는 공간을 만들고 싶다”고 전했다.

 

▲ 사진 = 뉴웨이브뮤직아카데미

 

향후 뉴웨이브뮤직아카데미는 전자드럼 수업을 도입해 교육 영역을 넓힐 계획이다. 또한 연 2회 진행하던 정기 공연에 성인 수강생도 참여할 수 있도록 준비 중이다. 김 원장은 “멀리서 찾아오는 학생들이 늘어나면서 책임감도 더 커졌다”며 “군포를 넘어 인근 지역에서도 신뢰받는 작곡 중심 실용음악 학원으로 자리 잡고 싶다”고 말했다.

 

김 원장은 음악 교육에 대한 사회적 지원도 함께 필요하다고 강조한다. 체육·건강 분야처럼 음악 역시 삶의 질과 밀접한 영역인 만큼, 특히 어린 학생들이 부담 없이 음악을 접할 수 있는 환경이 마련되길 바란다는 의견이다.

 

“하고 싶어도 비용이나 환경 때문에 시작하지 못하는 아이들이 생각보다 많아요. 음악도 취미로, 스트레스 해소로 접근할 수 있도록 조금 더 문이 열리면 좋겠어요.”

 

▲ 사진 = 뉴웨이브뮤직아카데미

 

마지막으로 김단비 원장은 작곡이나 미디를 배우고 싶은 지역 학생들에게 전하고 싶은 말을 남겼다. “군포 지역에서 작곡을 제대로 배우고 싶다면 굳이 서울까지 가지 않아도 됩니다. 그만큼의 교육 퀄리티를 제공할 자신이 있어요. 또 음악을 한 번도 해보지 않은 분들도 부담 없이 오셔서 즐겨주셨으면 합니다. 음악은 시작하는 순간부터 이미 충분히 의미가 있으니까요.”

 

군포 산본역 인근에서 만난 뉴웨이브뮤직아카데미는 음악을 ‘오래 좋아할 수 있게 만드는 법’을 고민하는 공간처럼 느껴졌다. 이곳에서 앞으로 어떤 음악과 이야기가 만들어질지, 뉴웨이브뮤직아카데미가 지역 속에서 음악을 더 자연스럽게 일상에 스며들게 할 공간으로 자리 잡아갈 행보가 기대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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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스타그램 https://www.instagram.com/newwave_music_academy 

작성 2026.02.05 21:41 수정 2026.02.05 21:4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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