만약 한타바이러스가 전 세계로 확산?

안데스 변종의 치명적 돌연변이 가능성

잠복기 8주의 침묵하는 살인마가 다가오고 있는가


스페인인, 프랑스 여성, 미국인 모두 양성 판정을 받으며 한타바이러스 공포 상황이 급증하다

 

MV 혼디우스호에서 시작된 죽음의 항해, 방역 당국의 낙관론 속에 숨겨진 전 지구적 팬데믹의 그림자.

 

만약 한타바이러스가 전 세계로 확산되기 시작한다면, 우리가 목격할 공포 수준은 믿기 어려울 정도가 될 것이다. 안데스 변종은 인간 사이에서 전파가 가능한 유일한 것으로 알려진 한타바이러스 변종이다. 본래 이 변종조차 사람 간 전파는 쉽지 않은 것으로 알려져 왔다. 하지만 현재 MV 혼디우스호에서 퍼지고 있는 한타바이러스 버전은 사람에서 사람으로의 전파가 매우 쉬워 보인다. 도대체 무슨 일이 벌어지고 있는 것인가?

 

안데스 변종 한타바이러스가 전염이 더 쉬운 형태로 변이했을 가능성이 있다. 만약 그렇다면 그것은 최악의 소식이다. 혹은 고도로 변형된 한타바이러스 변종이 의도적으로 유출되었을 가능성도 배제할 수 없다. 어느 쪽이든 상황은 매우 심각하다.

 

한타바이러스가 잠재적 위험이 되는 몇 가지 결정적인 요인이 있다. 우선, 잠복기가 매우 길다. CDC 웹사이트에는 최대 잠복기가 8주라고 명시되어 있지만, 주류 언론은 6주라고 알리고 있다. 어느 쪽이든 정말 긴 시간이다. 이미 MV 혼디우스호를 떠난 수천 명이 바이러스에 노출되었을 수 있고, 그 결과 수십만 명이 위험에 처할 수 있다. 감염된 사람들이 증상을 보이기도 전에 바이러스는 이미 널리 퍼져 있을 것이다.

 

또 다른 이유는 매우 높은 사망률이다. 안데스 변종의 사망률은 최대 40%에 이른다는 보고가 지배적이다. 이번 사건에서도 확진 또는 의심되는 환자 중 네덜란드 부부와 독일 여성 등 벌써 여럿이 사망했다. 이들은 모두 사람 간 전염이 가능한 안데스 변종 양성 판정을 받았다.

최근 상황은 더욱 악화되고 있다. 월요일, MV 혼디우스호에서 대피해 마드리드에서 격리 중이던 스페인 시민이 양성 판정을 받았다. 그는 현재 무증상이지만 최종 결과를 기다리고 있다. 또한 프랑스 여성 한 명도 양성 판정을 받았는데, 그녀의 상태는 급격히 악화되고 있다. 파리행 비행기 안에서 증상이 시작된 그녀는 현재 위중한 상태로 엄격한 격리 조치에 들어갔다.

 

황당한 것은 초기 대응이다. 이 여성은 배 안에서 의사들에게 아프다고 말했지만, 의사들은 "단순한 불안감일 것"이라며 치부했다. 한타바이러스에는 치료법이 없다. 만약 그녀의 상태가 계속 나빠진다면 이는 결코 좋은 신호가 아니다.

잠복기가 길기 때문에 앞으로 며칠 동안 훨씬 더 많은 사례가 쏟아져 나올 것으로 보인다. 미국으로 돌아온 17명의 미국인 중 한 명도 이미 양성 판정을 받았다. 이들은 네브래스카 대학교 의료센터로 이송되었으며, 그중 두 명은 추가 평가를 위해 애틀랜타의 CDC 본부 근처로 옮겨졌다.

 

하지만 진짜 문제는 현재 격리된 사람들이 아니다. 지난 424일 세인트헬레나에서 하선한 32명의 승객이 잠재적인 시한폭탄이다. 그들은 이미 일상으로 돌아갔고, 이 바이러스를 수많은 사람에게 전파했을 가능성이 크다. 예를 들어, 승객 중 한 명이었던 유튜버 루히 체넷은 53일 이스탄불에서 열린 매우 붐비는 결혼식에 참석했다. 그 현장 사진이 소셜 미디어에 올라왔는데, 이 한 가지 사건만으로도 이번 발병 통제는 불가능해질 수 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보건 당국은 모든 것이 괜찮다는 입장이다. 로버트 F. 케네디 주니어 보건복지부 장관은 "문제를 통제하고 있으며 걱정하지 않는다"고 말했고, 트럼프 대통령 또한 "우리는 매우 좋은 상태에 있다"며 우려를 일축했다. 트럼프는 한타바이러스가 퍼지기 매우 어려운 바이러스라며 낙관하고 있다.

 

그들이 맞기를 진심으로 바란다. 걱정할 만한 일이 전혀 없기를 바란다. 만약 이 바이러스가 우리가 알던 기존의 안데스 변종과 동일하다면 팬데믹으로 발전할 가능성은 낮다. 하지만 이 균주가 돌연변이를 일으켰거나, 누군가 고도로 변형된 균주를 방출한 것이라면 우리는 정말로 감당하기 힘든 비상사태에 직면하게 될 것이다.

 

 

-마이클 스나이더 컬럼


작성 2026.05.28 09:50 수정 2026.05.28 09:50

RSS피드 기사제공처 : 개미신문 / 등록기자: 김태봉 무단 전재 및 재배포금지

해당기사의 문의는 기사제공처에게 문의

댓글 0개 (1/1 페이지)
댓글등록- 개인정보를 유출하는 글의 게시를 삼가주세요.
등록된 댓글이 없습니다.
Shorts NEWS 더보기
좋은 사람들과 함께하면 세상이 달라집니다 #좋은사람 #행복나눔 #사랑나눔..
AI 매칭엔진 도입 2026 충청권 ICT 취업박람회 개최
국회 조형물 거장 정보원 작가, 50년 베일 벗는다...성북서 역대급 전..
반도체 끝났다고? 모건스탠리가 폭로한 하반기 주식 대이동 시그널
'제2회 전국 우리소리 경창대회' 종로에서 화려한 개막
자연의 모든 것이 대립과 조화로 움직인다고 보았기때문. 짝수는 균형과 안..
보양식을 먹어야 하는 날~。#jejuolletrail #ssicho
박상돈 교수의 좌충우돌 성경신학[19]
웨스트민스터 소요리문답으로 읽는 현대 사회(100)
경기도 토지거래허가구역 실거주·경작 사후조사 착수 | 부동산 투기 철퇴 ..
단 하나의 빛이 세상을 바꿨습니다 #선한영향력 #CCBS #칭찬위원연합회..
당 고종이 신라를 공격하려 한다는 군사정보를 신라 문무왕에게 급히 알리..
허동보의 일히일비(19) - 가려 먹는다고 큰 일이 나진 않아요
웨스트민스터 소요리문답으로 읽는 현대 사회(99)
사랑이 세상을 하나로 만드는 순간 #사랑나눔축제 #칭찬위원연합회 #사랑으..
매듭은 지었지만, 자리는 지킵니다 | 계약해제 수용하라, 현대건설 결단하..
결단이 곧 계약해제 수용입니다 | 현대건설 결단하라, 계약해제 수용하라
행복한 한 주 보내세요 ~ 。#ssicho
광교신도시 A17블록 지분적립형 아파트 청년·신생아 특별공급 전격 신설
칭찬 한마디가 한 사람의 인생을 바꿉니다 #칭찬합시다 #사랑나눔축제 #칭..
카보베르데의 꿈! 인구60만, 작은섬나라!
창덕궁 후뭔에 있는 관람정, 존덕정이나 승재정 방향에서 보면 두 발로 물..
반야탕(般若湯)。낙조가 아름다운 도비산에서 바라보는 천수만, 오랫만에 올..
2026 용인 생활관광 미션투어 스탬프 투어: 여행하고 온누리상품권·투어..
좋은 사람 한 명이 세상을 바꿉니다 #사랑나눔축제 #선한영향력 #칭찬위원..
현대차그룹, 영남에 42조 폭탄 투하 AI 모빌리티 우주 에너지 선점 나..
삼성, 60조 폭탄투자로 영남을 '피지컬 AI 거점' 삼아 20만 일자리..
한화, 우주·AI에 55조 격전적 투자…대한민국 천상 영토 개척 신호탄
유튜브 NEWS 더보기

나경원 국민의힘 국회의원 초청토론회

박상돈 교수의 좌충우돌 성경신학[19] - 이스라엘 3대 절기와 그 의미

두려움을 신뢰로 바꾸는 관계의 언어학 - 웨스트민스터 소요리문답으로 읽는 현대 사회(100)

상리종합사회복지관 사회보장특구사업 상리마을 주민리더 도쿄탐방기

봄 (Feat.황정호)

흩어진 말들을 모아 하나의 질서로 세우는 법 - 웨스트민스터 소요리문답으로 읽는 현대 사회(99)

[50 Movements] #9 쇼스타코비치 왈츠 2번 | 리처드 용재 오닐 & 디토 오케스트라 | Shos...

병원 광고비, 어디서 새고 있습니까? 팀퍼포먼스 정용훈 대표가 말하는 AI 병원 마케팅

믿음의 선배들(8) - 타협을 모르는 순교자, 로마의 히폴리투스

개인vs법인사업자 장단점과 법인전환 절세방법(feat. 가족법인과 영업권으로 절세하기)

박상돈 교수의 좌충우돌 성경신학[18] - 사라진 열 지파, 흔적 찾기

웨스트민스터 소요리문답으로 읽는 현대 사회(98) 욕망의 수렁에서 건져 올린 영혼의 정교한 매뉴얼

#쏠롱구스노래들024 #SOS024 #광야 #Wilderness #정원진 #solongus #CCM #car...

HAUSER - Oblivion (Piazzolla)

칭찬사랑나눔 칭찬합시다축제시작된다. #칭찬문화

은혜와 감동이 물결치는 찬양 - 삼일노회 수련회

믿음의 선배들(7) - 열정의 신학자, 알렉산드리아의 오리게네스

박상돈 교수의 좌충우돌 성경신학[17] - 피 터지는 성전논쟁, 그 시작은?

캔바는 디자이너의 업무를 어떻게 바꾸었을까? l Canva 팝업 행사 디자인 과정 공개

내면의 깊은 성찰과 거룩한 감사 - 웨스트민스터 소요리문답으로 읽는 현대 사회(97)